전다연 | (주)대교출판 | 4,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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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09-26
권씨네 다섯 가신은 죄를 지어 천 년 동안 땅 속에 갇혀 있으라는 큰 벌을 받습니다. 그러나 천 년 만에 깨어난 가신들이 갈 곳은 없어지고, 결국 초등학교에서 살게 됩니다. 집에서 살던 가신들이 학교에서 살면서 아이들과 벌이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.
이 동화는 전통적인 가신 신앙(집 안 곳곳에 신령이 깃들어 살고 있으면서 집 안 식구들의 무사안위와 복을 맡고 있다고 믿는 것)을 소재로 삼았습니다. 천 년 만에 깨어난 가신(家神)들이 초등학교에 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, 점점 잊히고 있는 우리의 옛것을 한번 돌아보고, 바람직한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.
●우리나라의 가신(집지킴이)을 소재로 삼아, 독특하면서도 전통..